오설록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근처 맛집을 찾다가 모슬포까지 내려왔네요..ㅜㅜ
몇일전 와이프랑 밀면이야기를 했었는데..
밀면 먹으러 왔네요.
근데.. 밀면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대정 본점 말고 제주점도 있다고 하네요. 대정 본점은 2월에 휴점한다고 하네요)
점심을먹고 집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추사관
알쓸신잡을 그렇게 열심히 봤는데도 이곳이 알쓸신잡에 나왔다는것을 들어가서 알았네요.
여튼 들러보길 정말 잘했네요.
추사관 입구에서~~
역시 바람이 많네요.
추사관 입구로 내려오는계단
계단 사이로 갈지자 경사로가 있습니다.
그 의미는 직접 방문하셔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세요~
지하 전시실을 다 둘러보고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쪽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
1층으로 올라가면 선생님 흉상이 있습니다.
선생님 생가 주변에 탱자나무가 위리안치를 당하셨다는걸 알게 해주네요.
유배기간동안 선생님이 기거하셨던 곳이라고 합니다.
다 둘러보고 가는길에 선생님의 동상이 있네요..
요즘 50mm렌즈만 쓰고 있어 건물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추사관의 모습은 선생님의 작품 세한도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이렇게 일요일이 가버렸네요.
아직은 주말에 여행다니듯 제주를 둘러볼수 있어 좋네요~